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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는 나의 천직/일상 속 치아관리

여러 종류의 치실,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까요?

구강건강을 위해서 올바른 칫솔질과 함께 치실 사용도 중요합니다.

대한치과의사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올바른 칫솔질은 2.6년, 6개월에 한번 치과 검진은 2.5년, 
지속적인 치실사용은 무려 6.2년의 치아수명을 늘릴 수 있다고 합니다.


칫솔이 닿지 않는 이와 이 사이, 이와 잇몸 사이에 치실을 사용해야 치태를 제거할 수 있는데요.

치실의 역사가 200년 정도 되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1815년에 미국 뉴올리언스의 치과 의사가 치아 사이를 얇은 비단 실로 닦아내라고 조언한 것을 치실의 시작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이후 1940년대에는 치실이 나일론으로 만들어졌고, 왁스처리된 치실이 개발되었습니다.

그 후로 치실의 종류가 다양하게 개발되었는데요.


아주 부드러운 치실부터 스펀지처럼 통통하게 불어나는 치실, 양 끝이 단단한 치실 등 여러 종류의 치실이 나오고 있습니다.

교정, 임플란트 환자들도 사용할 수 있는 치실이 개발됐죠.



입 안에 특별한 보철물을 하지 않은 일반인은 일반 치실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치실의 올바른 사용법을 알려드릴게요.

1. 치실을 약 45cm 정도로 끊은 뒤 양 손의 중지에 감습니다.

2. 치실을 엄지와 검지로 잡고 사이에 3~5cm를 남깁니다.

3. 치실을 부드럽게 지그재그 동작으로 치아 사이로 넣어주세요.

4. 치실을 치아와 잇몸 사이로 넣어주세요. 이의 옆면 양쪽을 쓸어주세요.


이와 이 사이가 벌어져 있거나, 잇몸이 많이 내려 앉은 경우에 가느다란 치실로 다 안 닦일 수 있겠죠.

이럴 경우에는 스폰지 치실이 도움이 됩니다.

스폰지 치실은 그물같은 구조로 되어 있어, 가느다랗게 말려 있다가 이와 이 사이에서 조금 통통하게 불어납니다.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경우, 임플란트 주위를 치실로 잘 관리해 주셔야 임플란트를 오래 쓸 수 있습니다.

이때 치실의 양쪽 끝이 단단한 슈퍼 플로스 같은 치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교정기나 다른 보철 장치를 착용한 경우, 치실이 와이어나 브래킷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끝이 딱딱해서 쉽게 교정기에 있는 중심 와이어 아래로 들어갈 수 있는 교정 환자용 특수 치실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 치실을 사용하려면 플로스 스레더를 쓰는 게 편합니다.

플로스 스레더는 바느질할 때, 바늘 구멍에 실을 편하게 넣어주는 도구와 비슷하게 생겼는데요.

한쪽은 고리로 되어 있고 다른 한쪽은 잡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치실을 고리에 걸고 플로스 스레더의 뾰족한 끝을 중심 와이어 아래에 넣고 치실이 중심 와이어 아래로 들어가도록 통과시킵니다. 

치실이 제자리에 들어가면 일반 치실을 사용할 때와 같은 올바른 치실 사용 방법과 같이 하면 됩니다.


올바른 치실 사용을 통해 자연 치아의 수명을 늘릴 수 있도록 해야겠죠.

치실 사용에 대해 더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 강남사과나무치과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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