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 kim 특별한 산행
곰배령에 다녀왔습니다
Dr.김명섭
2015. 5. 19. 15:51
천상의 화원이라 불리우는 곰배령에 집사람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두툼한 배를 하늘로 향하는 곰의 형상을 닮은 곰배령은
비교적 경사가 완만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트래킹 코스이죠.
멸종위기식물, 희귀식물 등이 서식하는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일 방문객을 300명으로 제한하여 자연상태가 잘 보존되어 있고
여유롭게 산행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평소 등산이 힘겨운 사람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코스^^*
이름 모를 야생화와 들꽃이 지천으로 펼쳐진 곰배령 정상은 그야말로 장관.
말 그대로 고개 들면 하늘이요, 발 밑에는 꽃 잔치
어디선가 지저귀는 새소리
계곡의 물소리
살짝 이마에 맺힌 땀방울을 식혀주는 시원한 바람
모든 것이 아름다운 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