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해맞이 산행을 가족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2014년 새해 다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계획을 세우고, 더 열심히 살기 위해서 새롭게 시작할텐데요.
저도 1월 1일 새해 첫날에 가족들과 함께 해맞이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청계산 매봉으로 다녀왔는데요. 다들 일찍 일어나서 피곤하긴 했지만 해가 산을 타고 올라오는 장면을 보니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청계산 매봉에 도착! 저희 가족 말고도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해맞이를 하기 위해서 오셨더라구요.
새벽 4시 30분에 모두 기상해서 출발을 해서 갔는데 날씨가 너무 춥더라구요.
산을 올라가는 도중 가족들이 많이 힘들어 하더군요 ㅎㅎ
그래도 조금만 더 올라가면 아주 멋진 구경을 할 수 있으니 힘내라는 말을 해주었습니다.
비몽사몽한 우리 아들 ㅎㅎ 한참 잠을 많이 잘 시기인 청소년이죠. 그래도 해뜨는 모습을 보겠다고
일찍부터 일어나서 미리 준비하는 모습이 이제는 꽤 어른스러워졌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
눈은감고 있지만 웃고 있는 모습이 참 귀여운 우리 아들..
새해에는 꼭 목표를 이루길 바란다!
이 부분을 잘보셔야 합니다. 지금 가운데 부분을 보시면 약간 붉은끼가 있는 부분이 보이시나요?
거기서 이제 동그랗게 생긴 해가 올라올겁니다. 해맞이 산행에 하이라이트라고 말할 수 있겠죠.
저희 가족들도 무척 기대하고 긴장한 상태로 계속 한곳만을 주시하고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기다려도 보이지 않더라구요 ㅠㅠ 추운데 빨리좀 보이지라는 생각도 했습니다ㅎㅎ
2014년 1월 1일 드디어 새해 첫 해맞이를 하는 순간이네요. 순간 정적이 흐르고..청계산에 올라온 모든 사람이 집중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다들 처음에 보일 때 아무말도 하지 않고 해를 쳐다보고 있더라구요.
모두 마음속으로 자신만의 기도와 다짐을 이야기 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저만의 새해 다짐을 세우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굳게 마음먹었습니다.
이제 산에서 내로여먼서 저희 가족 사진을 찍었습니다. 왼쪽부터 저와 제 앞에 제 딸 그리고 아내와 저희 아들입니다.
저희 가족 참 행복해보이죠? 새해 첫날을 사랑하는 우리 가족과 함께 해맞이 산행을 다녀오니 등산을 좋아하는 저에게
제일 큰 새해 선물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항상 가족이 있기에 더 힘을 낼 수 있고,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2014년에도 우리 가족 모두 행복하고 서로 아껴주며, 건강하게 지내도록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