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한라산(돈내코 어리목 코스) 등반을 위해 제주를 찾았습니다.
지루했던 7키로의 초반코스가 끝날 무렵
기대했던 한라산 남벽은 우리를 외면했나 봅니다.
기상악화와 태풍급의 강풍으로 한치 앞이 안보이더군요ㅠㅠ
윗세오름의 모습도 못보고...
그저 오랜 친구들과의 즐거운 산행으로 위안삼고 내려왔습니다.
그런데!!
하산후 우리를 기다리고 있던 또 하나의 충격!
강풍우로 항공편 결항 ㅎㅎㅎ
결국 예정에 없던 1박이 더 진행됐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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