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등반코스 돈내코 코스^^

제주 당일치기로 다녀 온 한라산 드반코스 '돈내코코스'

 

새벽 첫 비행기를 타고 출발하여 마지막 비행기로 돌아오는 일정.

 

 

 

 

돈내코코스는 등산객이 잘 찾지 않는 한라산등반코스로

 

요즘 평일에는 수십명도 오르지 않는다고 합니다.

 

비교적 완만하고 수려한 경관이 그다지 많지 않고

 

한라산 정상의 백록담을 볼 수 없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돈내코'는 돗드르에서 멧돼지들이 물을 먹었던

 

내의 입구라 하여 돈내코라고 부르고 있다고 합니다.

 

'돗'은 돼지, '드르'는 들판을 가르키는 제주어이며,

 

'코'는 입구를 내는 하천을 가리키는 제주어라고 합니다.

 

 

 

 

 

 

선배님 세 분과 동기가 함께한 5인의 즐거운 산행^^

 

돈내코 한라산 등반코스는 한라산 남벽 위새오름 영실로 이어지는

 

15Km의 산행으로 약 7시간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역시 한라산 등반은 겨울이 최고 인듯 합니다^^

 

작년에 비해 눈은 적게 쌓인듯하지만

 

남벽능선과 윗새오름의 매서운 칼바람

 

그리고 환상적인 상고대는 여전하였습니다^^

 

 

 

 

 

산행 중 다리에 쥐가 나서 더욱 힘들기도 했지만

 

배낭을 나눠 매주던 동기애도 느끼며^^

 

뒤풀이한 삼다도횟집에서는 늦게나마 합류한 후배까지 함께하여

 

더욱 즐겁게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