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진 치아는 어떻게 하죠?
치아가 깨지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 많죠?
나이가 많은 환자들이 치아가 깨지기도 하지만,
젊은 분들도 과격한 운동을 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떨어뜨려서 치아가 깨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렇게 치아가 깨진 경우에는 깨진 치아를 우유에 담아서 치과로 가져오셔야 합니다.
단, 최대한 빠른시간 내에 오셔야 하죠.
치아가 깨지면 우유에 담아서 가장 가까운 치과로 가는게 좋겠죠?
깨진 치아를 차가운 우유에 담아서 1시간 내로 치과로 가져오면 복원이 가능합니다.
깨진 치아를 차가운 우유에 담아서 치과로 가는 이유는
우유에는 치아뿌리에 있는 골세포를 살리는 영양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랍니다.
하지만 깨진 치아를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아래와 같은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 환자는 나이가 많은 환자분의 사례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치아가 깨지고 나서 깨진치아를 우유에 담아서 빨리 오셨다면
상황이 달라졌을 수도 있었겠지만,
이 환자분은 치아가 깨진 후에 한참 후에 병원에 방문하였습니다.
그래서 잇몸상태도 매우 안 좋아진 상태였죠.
치아도 이미 망가진 상태, 잇몸도 망가진 상태.
결국 발치를 하게 됩니다.
치아가 깨지고 남아있던 치아를 발치한 것입니다.
저 치아가 빠진 부위에 이제 임플란트를 하게 되죠.
없는 상태로 방치하면 잇몸은 더 망가질 테니까 말이죠.
앞니에 임플란트를 식립하였습니다.
잇몸이 많이 수축한 상태였기 때문에 부족한 잇몸뼈를 채우기 위해서
잇몸뼈이식도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임플란트 수술이 잘 진행되어 이제 잇몸도 보다 건강해진것을 볼수 있죠?
나이가 80 가까이 되신 환자였는데, 나이에 비해
치아가 건강해 보입니다.
이 환자는 깨진치아를 방치하여 더 악화된 사례이지만,
더 일찍 치료를 받는다면 다른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할 수도 있고,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치료방법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치아가 깨지면 주저하지 말고 빨리 우유에 담아 근처치과에 방문하세요.
무엇보다 치아가 깨지지 않도록, 치아주위를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식사를 하는것만큼 중요한게 우리의 소중한 치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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