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의사는 나의 천직/일상 속 치아관리

부분틀니 가격 썼는데, 결국 임플란트..

부분틀니 가격 썼는데, 결국 임플란트..


오래전부터 일반적으로 많이 해온 치료가 바로 틀니입니다.

잇몸 본을 떠서 인공잇몸 위에 보철물을 올려놓은 틀니를 잇몸위에 올려서 사용하는 방법이죠.

치아를 완전하게 상실하여 틀니를 하면 완전틀니, 부분적으로 상실하여 틀니를 하면 부분틀니라고 부릅니다.

틀니는 수술없이 치료를 할수 있어서 치료에 대한 부담이 없습니다.

그리고 임플란트 보다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기간도 짧고 병원에 내원하는 횟수도 적습니다.


임플란트가 보험이 적용된 후로는 임플란트 시술을 더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임플란트를 해야하는 치아가 많다면 비용적인 면이 부담이 되서 고민을 하게 될텐데요.

틀니를 착용해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틀니를 사용하시다가도 임플란트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 환자분도 하악에는 이렇게 부분틀니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양쪽 하악 치아에 고리를 걸어서 부분틀니를 사용하고 있는게 보이죠?



이미 상악에 다수의 임플란트를 식립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만큼 임플란트에 대한 편리함과 장점을 많이 누려보셨던 분이신거죠.

임플란트 치아는 자연치아와 같은 저작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식사를 하시거나 음식물을 먹을때에 더욱 편리했을것입니다.


 


하악에 착용한 틀니, 그리고 틀니를 뺀 후의 사진입니다.

틀니를 오랫동안 사용하여서 잇몸뼈가 많이 소실된것을 볼수 있죠?

잇몸뼈가 얇아지게 되면 임플란트를 식립하기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이제 임플란트를 식립한 모습이죠.

상악에는 앞니도 상태가 좋지 않아서 임플란트를 식립한 후 브릿지 보철물을 올렸습니다.

이제 틀니가 아닌 위아래로 모두 튼튼한 임플란트가 있어서 단단한 음식도 잘 씹을수 있게 되었죠.


 


임플란트를 식립한 후의 모습인데요.

틀니를 계속 사용하다보면 잇몸뼈가 수축하고 줄어든다는게 이해가 되시나요?



이제 최종보철물을 올려서 임플란트 치아가 완성되었습니다.

임플란트를 하지 않은 하악의 앞니에 비해서

하악의 좌우측 치아들은 모두 잇몸이 많이 주저앉아서 낮은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철물이 위아래로 좀 길게 제작되어야 하죠. 치아가 좀 길죠?



이제 그동안 틀니를 사용하면서 불편했던 부분이 모두 없어졌기 때문에

잠들고 일어날때, 식사전후 틀니관리 없이 양치질만 잘 해주면 되겠죠?

무엇보다 내 치아같은 느낌을 느낄 수 있어서 매우 좋을것입니다.


비용을 좀 들여서 임플란트를 할지,

비용을 절감하도록 틀니를 할지,

선택을 하기 위해 고민하게 될텐데요..

혼자 고민하는 것보다 경험이 많은 전문의의 진단을 들어보고

생각하여 결정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입니다.


어려운 결정 내리는데 많은 도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