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관리와 음주. 어떤관계?

치아관리와 음주. 어떤관계?

이번주 토요일에는 

한국과 호주가 2015 AFC 아시안컵 결승전을 합니다.

저녁 6시에 하는 경기이니 만큼 치맥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우리는 불금이니 불토니 하면서 저녁이 되면

회식이든, 친구들과의 술자리든 음주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해서 하는 분들도 있고, 원치 않지만 사회생활을 위해 하는 사람들도 있죠.

이렇게 마시게 되는 술...

음주와 치아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오늘은 술을 마시는 것과 치아건강과 어떤 관계가 있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술을 마시다 보면 늦게까지 마시게 되는 경우가 많죠.

그러다보면 당연히 피로는 쌓이게 되구요.

피곤하게 되면 면역력이 약해지고 이로 인해 질병은 쉽게 생기게 됩니다.

잇몸염증도 이 중 한가지 이죠. 면역력이 약해서 회복도 느리구요.

특히 당도가 높은 술은 입안에 세균이 늘어나게 하므로 염증의 원인이 됩니다.

그리고 과음을 하게 되면 다음날 구토를 하는 경우도 많죠.

그렇게 되면 위산이 올라와 치아를 부식시키게 됩니다.

탄산음료를 마신 후 치아를 쓱쓱 갈아보면 마찰하는 소리가 심하게 까끌거리는 경우가 있죠.

산성분이 강한 탄산음료를 마셨을때처럼 구토후에도 위산이 올라와 치아를 부식시킬 수도 있습니다.

술을 마실때에 빠질 수 없는게 맛있는 안주죠.

음주를 할때에 많이 먹게되는 음식의 대부분은 짠음식, 단음식입니다.

짠음식은 염분이 많기 때문에 치주염을 유발할 수 있고,

단음식은 충치를 유발하고, 딱딱한 오징어나 쥐포 등은 턱관절에 부담을 주죠.

그럼 결국 맛있는 안주는 다 포기해야 할까요?

과일이나 채소가 들어간 안주라면 치아건강에는 더 나을 듯하네요.

그래도 맛있는 음식을 포기할 수 없다면

먹고 싶은 음식 마음껏 드시고,집으로 돌아가셔서 아래와 같이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집에서 술을 마신 경우에는

술을 마신 직후에 양치질을 바로 하면 치아부식으로 인해 치아가 손상될 수도 있으니

물양치를 먼저 하십시오. 그리고 30분 가량이 지난 뒤 양치질을 해야 치아의 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밖에서 술을 마시고 집에 돌아온 경우에는

집에 오자마자 물양치를 먼저 하시고,

옷갈아입고, 짐정리하고 샤워를 한 후 잠들기 전에 양치질을 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아무튼 꼭 중요한건 잠들기 전에는 꼭 양치질을 해야합니다!

맛있는 음식 마음껏 드시고, 잠들기 전에는 꼭 구석구석 꼼꼼하게 양치질을 해주세요.

몸이 건강해야 행복합니다.

그리고 치아가 건강하면 더 행복합니다^^

오늘밤도 양치질 꼭 하고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