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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생각,낭만

연리지.. 부부간의 하나가 되는 사랑을 뜻하는 말..

 

이름만 들었을때 순 우리말인지 알았으나.. 한자더군요..

 

이을 연

 

이치 리

 

가지 지

 

 

 

이렇게 뿌리가 다른 나무가 서로 엉켜 마치 한 나무처럼 자라는 것을 말합니다.

 

실제로 찾아보면 많은 예시가 있으나, 주변에서 찾아보기는 어렵습니다..

저도 산을 그렇게 많이 다니지만.. 이렇게 직접 보고 사진으로 담은 적은 처음이구요..

 

실제로 보니 더 신비로운 생각이 들더군요.

 

분명 다르게 뻗어나간 가지인데.. 어찌 다시 하나로 합쳐지게 된 것인지..

아마도 오랜세월동안 자라고 자라다가 조금씩 천천히 하나가 된 것이 아닐까 합니다..

 

 

특히 이번에 보게된 나무는 더 신기한 것이 인는데..

 

위에 사진처럼 원래 하나였던 나무가 둘로 가지가 뻣어나갔다가 다시한번 합쳐졌습니다.

이것이.. 우리들 사람과 사람들이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친구사이에요.. 연인관계에서도.. 혹은 사회생활에서도..

하나로 함께 길을 가다가 어떤한 이유때문에 갈라서는 때가 있지만..

또 이렇게 다시 만나 다시 하나가 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라... ^^

 

세상을 살아가는것.. 결코 혼자일 수 없기 때문에.. 그리고 언제 어떻게 힘든 시기가 찾아올지 모르고..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도움을 받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항상 주변사람들에게 잘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또한 더불어 사는 세상을 서로 함께 만들어 가야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아 !! 그리고...

 

내일 새벽에 있을 월드컵 국가대표팀도 화이팅 입니다 ^^

 

여론도 안좋고.. 분위기도 어수선 하지만 , 그리고 혹여 안좋은 결과가 있다고 하더라도

 

저는 지금까지 그랬듯이 한결같이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