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사슴"
오늘은 시를 한편 읽어보았습니다.
'모가지가 길어서 슬픈 짐승이여'
다들 이 구절은 한번쯤 들어봤을꺼에요~^^
전체를 저와 함께 감상해 볼까요^^
사슴
- 노천명
모가지가 길어서 슬픈 짐승이여
언제나 점잖은 편 말이 없구나
관이 향기로운 너는
무척 높은 족속이었나보다
물속의 제 그림자를 들여다보고
잃었던 전설을 생각해 내곤
어찌할 수 없는 향수에
슬픈 모가지를 하고 먼 데 산을 쳐다본다..
저는 이 시에서
고독과 외로움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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