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발치 후에 임플란트 안 해도 되나요?
치아가 없는 경우 임플란트를 해야 될까요?
안하면 안될까요?
없는 상태로 그냥 놔두면 어떻게 될까요?
치아가 없는 사람들이 한번쯤 물어보거나 생각해보는 것들일 거에요.
치아가 없으면 어떻게 될까요?
이제부터 치아가 없는 상태로 계속 지내면 어떤 상황이 생기는지 알아볼께요.
먼저 치아가 없어서 기울어진 경우입니다.
이 환자는 좌우측 작은 어금니와 큰 어금니가 하나씩 없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그 빈공간으로 치아가 넘어졌습니다.
우리 치아는 앞쪽으로 쓰러지려는 힘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치아가 하나 없으면 뒤쪽에 있는 치아들이 앞쪽으로 향해나오게 되죠.
즉, 우리의 모든 치아들은 서로 존재하고 받쳐주고 있기 때문에 제자리를 잡고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위와 같이 치아가 쓰러지게 되는데,
쓰러진 치아 그냥 놔둬도 되지 않나요?
라고 질문을 던질수도 있겠죠?
그냥 놔두면 어떻게 될까요?
치아가 조금 쓰러진경우라도 저작하는(씹는) 강한힘 때문에 계속 치아는 쓰러지게 되고,
그렇게 치아가 쓰러지게 되면 치아 뿌리부분에 해당하는 잇몸에는 속에서 잇몸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쓰러져서 잘 보이지 않는, 칫솔이 잘 닿지 않는 부위는 양치질이 잘 되지 않아 음식물이 잘 끼게 되고,
남아있던 음식 찌꺼기로 인해 충치가 생기게 되죠.
그럼 결국 쓰러진 치아도 충치가 심해져서 발치를 하게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은 상황이 반복되면 계속 치아는 손상되고 발치하게 되겠죠?
그래서 이런경우
자연치아는 다시 일으켜세워서 살려주고,
발치하여 없던 부위에는 임플란트를 해서
서로 받쳐주어 기대며 의지할수 있게 해주어야 합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말이죠.
위의 경우에는 교정할때 주로 사용하는 스크류를 박아서
쓰러진 치아를 다시 세우고, 임플란트를 식립한 케이스 입니다.
위와 같이 쓰러진 치아를 다시 세우는 경우도 있고,
아래와 같은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는 치아교정을 하면서 치아를 세운경우입니다.
그냥 보아도 한눈에 이해되시죠?
이렇게 치아가 없는 상태로 놔두게 되면 옆의 치아가 쓰러지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렇게 치아가 쓰러지는 일만 생기는 걸까요?
아닙니다.
이렇게 치아가 없어서 잇몸이 주저앉게 되는 일이 생기기도 하지요.
치아가 없는 상태로 오랫동안 방치를 하거나, 틀니를 오랫동안 사용하거나
하게되면 이렇게 잇몸이 주저앉게 됩니다.
잇몸뼈가 소실되었다, 치조골이 소실이 되었다, 잇몸뼈가 수축되었다
등의 표현이 바로 오랫동안 방치해서 잇몸뼈가 얇아진 경우를 말합니다.
이런경우에는 골이식.. 같은표현으로 치조골이식, 잇몸뼈이식을 하여
임플란트 식립을 해야 합니다.
이렇게 임플란트를 식립할 곳에 뼈이식을 하여 임플란트를 하는 거죠.
그럼 치아가 없을때 바로 임플란트를 하는 것보다
비용도 더 많이 들고, 회복하는데에도 더 오래걸리죠.
결국 치아를 방치하는건
시간이 흐른 후에 더 크고 복잡한 치료를 하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좀 이해 되셨나요?
치아는 우리몸과 같습니다.
씻겨주고 닦아주고 관리하여 아껴주어야 오랫동안 건강할 수 있습니다.
늘 건강한 치아를 위해 오늘도 거울을 보며
구석구석 양치질 잘 하고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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